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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라이프해피라이프
푸념 본문
내가 생각하는 깨끗함, 불순함은 무엇일까
요즘 나를 점점 잃어가고 있는데 나를 붙잡는 것보다 다른 사람을 붙잡는 거에 더 관심이 많다는 게 아이러니긴 하지만
그래도 고민이 생긴 이상 짚고 넘어가야겠다.
후배와 연애하고 싶으면 직책을 맡아라.
동아리 부장이 되면 자연스러운 연애가 가능하다.
이 의도는 불순하다고 할 수 있을까?
그렇게 따지면 연애하려고 동아리 들어가는 경우까지도 불순한 거겠지,
따지고 보면 같은 의도를 갖고 만나는
소개팅이란 자리가 가장 깨끗한 만남이라고 할 수 있겠지.
근데 나는 이전에는 오히려 소개팅을 부정적으로 생각했는데,,
자만추란 거 사실 없는 걸까?
사실은 나와 상관없는 이야기긴 하지만,
그래도 나에 대입해 본다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에게 그런 의도를 가지고 접근한 게 아니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
그저 운명처럼 만나게 된,
그저 외로워서 만나게 된 게 아니라
이 사람이면 진짜 연애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와 만나게 된 거면 좋겠다.
그게 그렇게 어려운 건가
작업은 왜 걸어.
어차피 헤어질 건데, 오래 안 갈 건데, 쉽게 지칠 건데.
나는 아직 세상이 어렵다.
사람들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접근하는지 잘 모르겠다.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연애도
어떤 건지 아직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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