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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사라진 모든 것들에게

YONJAAN 2022. 4. 11. 11:46

나는 소모성 도구들이 좋다. 

예를 들면 쓰다 보면 점점 짧아지는 연필 같은 것들. 
언젠가 세상에 흔적도 없이 사라질지 모르는
사라질 때마다 자신의 일부를 남기고 가는,  

나도 그들과 같다. 
유독 그런 것들에 애정이 가는 이유는 
내가 사라지고 난 후에도 나를 기억해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일까. 

 

_그렇게 마음에 드는 글은 아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나의 생각을 기록하고 싶어서 올려본다.

_연필을 쓸 때만 느낄 수 있는 감성. 

 

_제목은 언젠가 내가 들었던, 시간이 지나도 계속 생각나는 노래.

https://youtu.be/3iA5uHLF9x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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