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라이프해피라이프

함께 하던 모든 것들이 트라우마가 아닌 추억이 됐을 때 우리 관계는 완전히 끝이 났다.

안맞는곳에 날끼워넣고있었다 말도안되는띄어쓰기에도 의미는이해할수있는것처럼 나는그들사이에 딱그정도로끼어있었다.

돌려놓는 것은 쉬웠다. 처음부터 내 것이 아니었으니까. 널 만나는 동안 내 힘으로 이룬 건 아무 것도 없었다. 이렇게 의존적인 삶을 산 적도 없었다. 같이 있는 것이 나를 잃는 것이었고 이제 다시 돌려놓고 있는 것 뿐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잘했다는 생각만 든다.

책을 읽는 나와 사유하는 나 딱 둘만 존재하는 그 공간에 긴 기다림의 시간 끝에 가장 중요한 것만 남을 때 혼란한 나의 공간이 정리된다. _수많은 생각 속 중요한 것을 찾고 싶을 때, 글을 쓰는 법을 잊었다. 글을 읽는 법도 잊었다. 이제 책 좀 읽어볼까,,

어렸을 때부터 많은 자극에 노출된 사람은, 그만큼 강한 멘탈을 가졌지만 반대로 그 사람의 관심을 끌 수 있는 건 꽤 자극적인 가십거리들뿐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지만 내가 느낀 그대로 이 말을 서툴게라도 전하고 싶었다. 강한 사람이 되고 싶지만 강한 자극을 좋아하는 사람이 되고 싶지는 않다. 대학에 와서 내가 어떤 행동을 하고 어떤 사람을 살아야 할지 더 명확해지고 있다.

완벽히 녹음된 음원보다, 조금씩 달라지는 라이브 영상이 좋다. 가끔은 박자를 놓치고 음정이 불안해도 불완전함에서 오는 노래의 울림과, 더 와닿는 그 사람의 감정이 노래에 담긴 의미를 깊은 곳까지 전달한다. _완전함을 꿈꾸는 불완전함도 충분히 아름답다

그 사람의 향이 좋다. 착한 마음씨가 좋다. 하지만 그 사람의 말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 사람의 모든 것이 마음에 들 수는 없다. 내가 살아온 삶과 그 사람이 살아온 삶이 다르기에 나의 삶을 강요할 수는 없다. 그래도 서로 맞춰갈 수 있다면 맞춰가고 싶다. 나도 그 사람에게 맞춰가고 싶다. 나도 그럴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모든 걸 던지고 사라져버리고 싶을 때 그 짧은 순간만 버티면 성장할 수 있다는 사실이 나를 설레게 한다. _변탠가..? _추석 잘 먹고 돼지 되자. _과제는 뒤로 _나름 일기

A 나를 잃지 않기 위해 A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A 더 나은 삶을 살아가기 위해 더 나은 삶은 주변 사람들에게 더 좋은 사람이 되는 것

네가 나에게 햇살로 기억되길 원한다면 나는 너를 햇살로 기억할 것이다. 실제로 넌 나에게 빛이었으며 앞으로도 빛나는 사람일 것이다. 그런 너에게 사실 조금은 덜 노력해도 된다고 너무 애쓰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고 싶다. 노력하지 않아도 난 네가 원하는 모습 그대로 널 떠올릴 테니. _ 가끔 꾸며낸 모습으로 남을 대하는 사람이 있다. 거짓은 쉽게 드러나고, 사람들은 쉽게 거짓을 눈치챈다. 그는 단지 그렇게 기억되고 싶을 뿐이다. 나는 단지 그를 그렇게 기억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