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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조금 그래서, 동쟁쿤이 추천한 노래를 듣고 있다. 본문

일기/휴학일기

마음이 조금 그래서, 동쟁쿤이 추천한 노래를 듣고 있다.

YONJAAN 2023. 6. 10. 20:13

조금 그럴 때, 동쟁쿤은 '사랑하는 법을 몰라서' 라는 노래를 들어보라고 했다.

나는 조금 그렇지만,, 그 조금 그렇다는 의미는 조금 다른 것 같다.

 

마음이 불편하고,

이 마음을 진정시키기위해 어떤 음악을 들어야할지 모르겠다.

어떤 노래를 들어야할지 모를 때, 내 인생의 방향을 잃은 것 같을 때, 

나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

 

긍정적인 피드백이 올지, 부정적인 피드백이 올지 모르는 사람에게 연락해, 

차라리 미움을 받는 것은 어떤가.

그냥 세상이 날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고 생각해버릴까,

 

나에게 따뜻한 말을 해줄 사람을 찾아 연락하는 게 좋은 걸까?

그 사람에게만 의지하게 되는 것 같아, 결국엔 나를 떠날 것 같기도 하다.

 

나를 좋게 생각하지 않는 너와 대화하는게 조금은 힘들다.

 

내가 기분이 나쁜 것을 이야기하는 것은, 우리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줄까?

내가 너의 대화 방식이 잘못됐어. 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은 너에게도, 나에게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일까?

단순히 내 이기심같기도 하다.

 

미안하다.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곱씹으면 곱씹을수록 너는 마음이 나쁠 것이다.

그리고 나를 미워할 것이다. 서로를 미워하는 관계에서 프로젝트가 제대로 진행이 될 것인가. 그것조차도 의문이다.

 

나는 어떻게 변해야 하는 것일까?

내가 상처를 받아도 상처를 받지 않은 척, 너의 본심을 이해했어. 사실 그 뜻이 아니지? 라고 받아들여야하는거겠지?

이 방향이 도움이 된다면, 내가 이렇게 바뀌고 나서 우리 팀이 다시 회복할 수 있다면,, 좋겠네